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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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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초등학교 앞 긴급전화..활용성 있나

최현광 기자2017.11.14
[앵커멘트]
부산시경찰청이 연제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 긴급전화를 설치했습니다. 학교 앞 중범죄 예방에 힘쓰겠다는 것인데 정작 초등학생이 이를 활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최현광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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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산8동 한 초등학교 앞에 설치 된 긴급전화깁니다.

부산시경찰청은 학교 앞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이곳을 선정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황윤경/부산시경찰청 홍보팀
"먼저 초등학교 근처에서 치안 수요가 높거나 혹은 유동인구가 많아서 범죄 발생률이 높거나 시민들이 접촉하기 쉬운 장소를 위주로 선정을 했습니다."

지역 주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듯한 경찰관의 사진은 중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수화기를 들고 빨간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경찰청 종합상황실로 연결 됩니다.

상황실에서는 범죄 현장과 가장 가까운 지구대에 주소와 현장 위치를 전송합니다.

경찰관이 현장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약 3~5분.

지역주민의 입장에선 새로 도입 된 전화기가 든든합니다.

인터뷰> 지역주민
"우리는 밤에 다닐 때 좋을 것 같고요. 무슨 일이 발생했을 때 빨간 버튼을 눌러서 신고하기 좋고요. 이것이 있음으로써 범죄자들도 안 생길 것 같고 그래요."

SU> 최현광 기자/현대HCN 부산방송
"하지만 장애물이 되고 있는 화단과 다소 높은 전화기의 위치를 볼 때 초등학생이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초등학교 인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선정 된 장소인데 정작 초등학생에 대한 배려는 빠져있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치안센터나 지구대에 설치 된 전화기의 효용성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좋은 취지로 도입 됐지만 홍보용 수단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의견이 반영 된 방향으로의 확대가 필요해보입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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