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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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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BRT 동래 부분개통..실효성은?

공이철 기자2017.11.15
[앵커멘트]
앞서 동래구 내성교차로와 동래교차로 구간 간선급행버스체계 개통 첫날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안락교차로에서 동래교차로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교통체계 변경에 따른 지역 반응은 어떤지 공이철기자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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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원동IC에서 안락교차로까지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개통 이후 동래구 내성교차로에서 동래교차로 620m 구간이 정류장 공사 완료로 우선 개통됐습니다.

하지만 충렬대로 동래고등학교 부근부터 동래교차로 부근까지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BRT 사업이 시행되기 전에도 이 구간은 항시 차량정체가 심한 구간으로 공사까지 지연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 더욱 심각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구간의 공사가 지연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도로 아래 기설통신케이블의 이전 매설작업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케이블 공사 관계자
"도로 포장이 이쪽 인도까지 오니깐 (기설 케이블이) 높잖아요. 그래서 다시 맨홀(이설)작업을 해서 지기 안락로타리까지…."

또 BRT사업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피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공사 기간 지하 상수도가 터져 일대 상가와 건물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SYCN>동래구 수안동 상가주민
"좀 계획성있게 도로도 그렇잖아요. 신호나 건널목도 변경하고 그러지말고 전체적으로 잘될 수 있도록…."

버스전용차선이 양방향으로 늘어나면서 이 구간의 인도 폭도 평균 1.6m 좁은 구간은 1.2m까지 줄어들 전망입니다.

시민들의 안전성 문제와 아직 교통정체 해소라는 실효성두고 지역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최종 개통 이후 교통흐름의 변화를 시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류근태/동래구 수안인정시장상인회 회장
"저희들 시민들이나 일단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혀 상황에서는 불편하지만 BRT사업이 완공되는 2017년 말 개통되면 우리가 처음 시도한거고 저도 이 사업을 처음 봅니다. 그래서 지금 미리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좋을까 나쁠까 그건 아마 개통된 뒤에 추후 생각해야겠죠."

내성교차로와 동래교차로 BRT 개통에 따른 또 다른 변화는 일대 교통체계가 상당 부분 달라졌다는 부분입니다.

SU>공이철기자 '대동병원 방향에서 동래구청과 명륜동 방향으로 좌회선 신호가 폐쇄되면서 일반 차량들은 이쪽 동래경찰서쪽에서 유턴신호를 받아야 합니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교통체계 변경으로 동래경찰서 앞 유턴신호와 3방향에서 진입되는 차들로 동래경찰서 앞 차량정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교통체계 변경에 또 다른 우려로는 동래부 동헌 등 동래구 문화재로 진입할 수 있는 대형버스 등의 진입이 전면 차단되면서 지역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입니다.

인터뷰>백홍두/동래구의회 의원
"지금 현재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호가 바로 (동래부동헌) 충신당입니다. 여기는 관광버스라든가 많은 분들이 관람을 오는 곳인데 결국은 들어오는 입구를 막아버리는 꼴이 됐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동래구의회차원에서 부산시장에게 면담요청을 많이했지만 아직까지도 연락이 없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안으로 동래교차로와 안락교차로 BRT 구간 공사 완료로 동래구 간선급행버스체계 전체 구간 3.7km 전면 운행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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