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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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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연속보도 1] 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의 필요성

공이철 기자2018.01.15
[앵커멘트]
최근 부산시 지자체별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습니다. 과거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과 서비스도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위한 교육 그리고 부모교육을 위한 시설 부분에 대한 중요성도 커졌는데요. 우선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강당의 필요성에 대해 공이철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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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 시기는 지난 1995년입니다.

당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행정업무 중심의 파견사업이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이자 보육컨설팅 그리고 어린이집 지원 기능 등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가 운영되는 곳입니다.

다양한 보육사업과 양육사업의 수행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규모도 커졌습니다.

지난 2016년 10월 개관 후 2017년 운영에 들어간 연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도 매년 천 명이 넘는 보육교사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대 1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에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위한 교육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이 꾸준히 펼쳐집니다.

인터뷰>최진령/연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교사의 표준 교육과정이라든지 아니면 안전 및 아동학대 교육을 필수적으로 시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교육을 시행하려다 보면 관내에 있는 어린이집 또는 부산시에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수용해야 되기 때문에 일정 이상 규모의 강당 또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정 이상의 공간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그래도 100명 내외 이상은 되는 공간이 있어야지만 교육을 시연하기에 적절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동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사정은 다릅니다.

연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보다 늦게 개관했지만 다른 시설들과 함께 건물을 사용하게 되면서 프로그램 실 이외 교육을 위한 강의실이 마련되지 못했습니다.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실은 있지만 부모 또는 보육교사를 위한 교육공간이 없는 겁니다.

인터뷰>박종인/동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저희 센터 같은 경우에도 부모교육도 실시를 하는 부분이라서 부모교육에 대한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서 다른 타기관과 협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 부분에 대한 대관료나 그리고 시간적 부분에 대한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동래구 주민복지과는 이 문제를 두고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근 어린이집 또는 학교 내 강당을 이용하는 차선책이 있지만 이 또한 협조와 협의를 통해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김성욱/동래구 주민복지과 보육담당
"강당은 협조를 구해서 최대한 확보해서 쓰도록 하고요. 프로그램실 같은 경우에는 대규모 (부모.교사수업)이 힘드니깐 횟수를 나눠서 수용이 가능한 부분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집합교육이 있을 경우 문화회관이나 인근 어린이집 또는 구청을 활용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집의 원활한 운영지원과 지역적 특색에 맞춰 진행되는 육아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그 역할이 커진 만큼 시설의 규모와 강당의 유/무에 따라 사업의 수행력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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