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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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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배움 앞엔 나도 '청춘'..연제실버대학

최현광 기자2018.03.21
[앵커멘트]
연제구에는 벌써 15기를 맞이한 연제 실버대학이 있습니다. 이곳엔 나이가 무색해질 만큼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있는데요. 그 배움의 현장에 최현광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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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의 선창과 학생들의 후창으로 흥겨운 노래교실 한 마당이 꾸며집니다.

가벼울 율동까지 가미하니 어느덧 일상의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다른 강의실에선 스포츠 스태킹 강좌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강사의 시범에 따라 컵을 순식간에 쌓고 허물기를 반복합니다.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두뇌발달은 물론 운동까지 돼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신상령/연제구 거제1동
"신체건강에 상당히 도움이 되고, 정신건강이라든지 또 육체적인 건강이라든지 생활하는데 자신이 생깁니다. 또 건강강좌를 들으니까 실제로도 체험도 하고 그다음에 운동효과도 좋고‥."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연제실버대학.

총 80여 명의 신입생은 지난 12일 입학식을 갖고 열띤 수업 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노래와 스포츠 등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법률과 영어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높은 학구열은 강사들에게 활력소가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선유/연제실버대학 강사
"저도 항상 즐거운 마음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니까 또 학생들이 더 즐거워하니까 저도 더 즐겁고. 잘 따라와 주시고요. 노래를 하면 많이 웃으시잖아요. 1분을 웃으면 8일을 더 산다 그러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같이하니까 33배의 효과가 있잖아요."

주3회, 7개 강좌를 시간표에 맞춰 수강하는 학생들.

배움의 기쁨을 넘어 함께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의 만남이 큰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인터뷰> 이인호/연제구 연산9동
"학교에 와서 친구들 만나고 이렇게 스태킹같은 수업도 들으니까 재미도 있지만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너무 고맙고 좋아요."

나이를 뛰어넘은 배움에 대한 열정. 학생들은 그 열정을 보약삼아 제2의 청춘을 꿈꾸고 있습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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