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도문스님/동래구 전등사 "우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서 내가슴과 마음 속에 모든 어려움과 고통을 다 버려버리고 자비하신 그 광명의 그 세계로 우리는 나아가서 이나라 이국토가 부처님의 그 광명을 다 받을 수 있고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가 골고루 나눠지기를 저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오늘 이 법회에 임하고 있습니다."
불자들은 부처상에 향탕수를 부어가며 가족의 건강과 나라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또 탑 앞에서 합장하며 갈등과 불신을 털어내고 부처님의 지혜와 가르침이 널리 퍼지길 소망하는 마음을 함께 담아냅니다.
인터뷰> 유명진/전등사 불자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서 우리 불자님들 마음속에 다 간직하고 있는 모든 소원들이 다 부처님의 갈피로 인해서 다 이뤄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불자와 가족들은 불공을 올리는 한편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쌓아갑니다.
바쁜 일상 속에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가 조금씩 사라지는 요즘,
세상을 밝히는 연등처럼 자비로운 삶을 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지역 곳곳에 울려퍼졌습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