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CN 부산방송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사소개
  • ENGLISH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열기

정치/행정

지역방송국의 정치/행정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01 유적 발견된 주택재개발 현장

박인배 기자2018.08.17
[앵커멘트]
온천2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은 철거 작업 이후 토지 조성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토지에서 청동기와 조선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인배기자의 보돕니다.



=========================================
23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동래구 온천2구역 주택재개발 현장.

최근 이곳 사업 부지 일부에서 청동기 시대 고인돌과 조선시대 건물터로 추정되는 유적들이 발견됐습니다.

동래구가 지난 6월부터 온천2구역 정비사업 2단계 잔여 공사 부지를 조사하면서 발견된 겁니다.

SU> 박인배 기자 / 현대HCN 부산방송
"이곳에서 발견된 유적은 청동기 시대 석관묘를 비롯한 무덤과 조선시대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터 6동 등입니다."

주택재개발 공사 중 유적이 발견되면서 향후 공사 진행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재개발건축 시민대책위원회는 문화재 보존을 주장하는 한편 재개발 조합 측은 당초 이번달 말로 예정된 분양을 그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아직 발견된 유적들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겁니다.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문화유산연구원은 해당 부지에서 지난 5월 표본조사 진행 중 유적을 발견하고 지난달부터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한상 / (재)서울문화유산연구원장
"현재 저희 서울문화유산연구원에서는 확인된 유적에 대해서 정밀발굴조사를 진행중에 있고요. 아직 조사 진행중인 단계로 정확한 조사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음 주 정도에 정확하게 조사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를 가지고 관계법령에 따라서 유적 처리 문제를 논의할 것이고요."

서울문화유산연구원은 오는 23일 학술자문회의를 거쳐 발굴 문화재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향후 보존 여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HCN뉴스, 박인배입니다.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