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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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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행정구역 동래냐? 연제냐?

공이철 기자2018.12.11
[앵커멘트]
최근 건설 중인 한 아파트가 행정구역 상 두 개의 자치구에 포함되면서 향후 행정구역 조정이 필요할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총 4개 단지로 구성 중인 이 아파트의 경우, 2개 단지는 동래구에 포함되고 나머지 2개 단지는 연제구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행정구역조정이 쉽지 않은데 원만한 해결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보도에 공이철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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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부산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현장.

이곳의 행정 주소는 동래구 사직동과 연제구 거제동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대지면적 12,584제곱 미터 중 6,718제곱 미터는 연제구 거제 2동 나머지 5,866제곱 미터는 동래구 사직 1동에 포함됩니다.

지도상에서도 볼 수 있듯 준공 중인 아파트 4개 동 중 2개 동은 행정구역 상 동래구 나머지 2개동은 연제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국 이 아파트의 경우 경계조정이 필요합니다.

과거 거제유림아시아드의 사례처럼 연제구와 진구로 나눠진 아파트에서는 행정적 문제점이 발생했고 이는 곧 주민생활 불편으로 이어졌습니다.

합구까지 10년이라는 기간이 걸릴 정도로 합구 또한 쉽지만은 않은 과제입니다.

인터뷰>김영달/거제 유림아시아드아파트 초대 입주자대표 회장
"이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 양구(두 지자체로) 되어 있으니깐 주민간의 화합을 이루는 것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쓰레기 배출이라든지 기타 등등 한 구로 있는 것보다는 불편하다는 것을 주민들이 나날이 느끼는 강도가 높아져 갔습니다."

현재 행정구역상 두 지자체로 나눠진 이 아파트를 두고 동래구와 연제구 모두 행정 구간 조정과 협의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두 지자체 모두 준공 이전 협의를 한다는 계획이지만 이 문제는 지자체 세수 문제와 연결되기에 쉽게 양보하진 않을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류숙현/동래구의회 의원
"동래구 집행부에서도 당연히 우리 지역으로 가져오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또 연제구는 연제구 나름대로 자기 지역으로 가져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쉽게 해결이 되기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서 입주자가 다 들어온 상태에서 주민투표를 통해서 결정을 해야 하지 않나…."

총 660세대 규모로 동래구 사직 1동과 연제구 거제 2동 경계구역에 들어설 예정인 부산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의 행정구역 결정.

SU>공이철기자 '오는 2019년 9월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행정구역 결정이 원만하게 조정될지는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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