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CN 부산방송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사소개
  • ENGLISH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열기

정치/행정

지역방송국의 정치/행정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02 [이슈 포커스]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

최현광 기자2019.01.17
[앵커멘트]



=========================================
고: 이슈포커스 시간입니다. 이번시간은 연제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 문제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최현광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 안녕하십니까.

고: 네 얼마 전 연제구가 연산6동 동명초 인근 노상주차장 폐지를 결정했죠.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주된 쟁점은 무엇인가요?

최: 주된 쟁점은 어린이 안전과 주차공간 확보입니다. 지난해 9월 정홍숙 의원의 5분발언을 통해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이번 폐지 결정도 이 5분발언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해당지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 네 그럼 우선 이 내용에 대해 최기자가 취재한 내용 보시겠습니다.

(11.26자 R.노상주차장 폐지 놓고 주민 '반발')

고: 그렇군요. 그동안 부산시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건가요?

최: 최근 3년 간 한 해 평균 68.4건의 교통사고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했습니다. 부산시는 옐로카펫이나 노란발자국 사업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는데요. 연제구의 노상주차장 폐지 결정은 아이들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고: 이번 결정으로 오는 3월부터 총 10면의 주차장을 폐지되는데 대안은 마련됐습니까?

최: 그동안 여러차례 보도해드렸다시피 연제구는 주거지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확보된 주거지주차장은 총 7만 5천여 면인데 반해 연제구에 등록된 차량은 약 8만여 대 입니다. 이에대한 해결책으로 연제구가 제시한 대안은 그린파킹 사업입니다. 주택 담장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취집니다.

고: 주택 마당에 주차장을 마련하는 것이군요. 비용은 연제구가 부담 합니까?

최: 연제구는 약 70%의 비용을 부담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마당에 주차장을 마련한 것이 아니고 창고나 주택 시설물 등도 함께 철거를 해야해 주민들은 이조차도 부담이 된다는 입장입니다.

고: 네 그러면 자가 주택에 살고있지 않은 주민들을 위한 대안은 어떻습니까?

최: 그부분이 명확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활용할 부지의 확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연제구도 몇년 째 부지를 구입해 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있지만 미미한 실정입니다.

고: 아이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겠지만 이를 위한 정책에 따른 주민 피해도 최소화시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기자 감사합니다.

최: 감사합니다.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