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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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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주거지 주차난...공유경제로 '돌파'

최현광 기자2019.08.20
[앵커멘트]
연제구가 고질적인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주거지주차장을 공유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부산시 최초로 시행됩니다. 최현광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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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의 주택가 밀집지역입니다.

한낮에도 불법 주정차 차량이
쉽게 눈에 띕니다.

골목이 좁은 주택가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통행이 막히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SU> 최현광 / 현대HCN 부산방송
"올해 기준 연제구에 등록된 차량은 총 9만 6천여 대. 하지만 확보된 주차공간은 8만 5천여 면에 불과합니다. 주차난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근 주민들도
구청에 수차례 민원을 넣어봤지만
이렇다 할 해결책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지역주민(음성변조)
"차를 좀 빼달라고 하면 기분 나쁘다 하고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솔직히 사람들 부딪히는 경우가 있는데도 가게를 하다 보니까 애들 상대로 하니까 언쟁이 생기면 서로가 불편하잖아요. 그런 걸 피하기 위해서 많이 참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에 연제구는 부산시 최초로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연제구에 등록된 총 2,320면의
주거지주차장을 활용하는 내용입니다.

주거지주차장을 배정받은 주민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등록하면

해당지역에 주차장이 필요한 주민이
실시간으로 신청해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주차요금도 30분 당 3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요금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송지웅 / 연제구 교통행정과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여러 절차를 거친 후 내년 2월부터 지역 내 2,300여 주거지전용주차장 전체에 대해 공유 주차사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요금의 50%는 주차장을 공유한 주민에게
포인트로 적립돼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어플리케이션의 대중화와
고질적인 불법주정차 문제는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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