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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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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수요일 용)]해양오염 실태 전시..'No more Plastic!'

박인배 기자2019.08.20
[앵커멘트]
최근 해양 환경 중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2050년이면 바다 생물과 플라스틱 수가 같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올 정도인데요. 이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해양자연사박물관이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박인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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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동물 뱃속에 보이는 형형색색의 물체들.

노란 고무줄과 페트병 뚜껑 등 플라스틱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육지에서 바다로 흘러가 해양 쓰레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해양오염 실태를 알리기 위해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자체 기획전 'No more Plastic'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박성근 /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전시팀 학예사
"이번 기획전은 저희 박물관이 해양자연사의 소중함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오염의 실태와 예방법을 보여주기 위해서 기획됐고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매년 800만 톤의 양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바닷속 생물과 플라스틱 수가 같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입니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은 이런 해양 오염의 심각성에 놀랍니다.

인터뷰> 김용국 / 서울 송파구
"아이가 바다를 들췄는데 그 밑에 오염 물질들이 잔뜩 있는 그림이 아주 충격적이었고…."

전시실에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 실태와 피해를 입은 해양생물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SU> 박인배 기자 / 현대HCN 부산방송
"이번 기획전은 실제 표본을 전시해서 관람객들이 더 현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번 전시가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조수용 / 유치원 교사
"저희가 유치원에서 갯벌이라는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데 갯벌 생물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 것 같고 또 이런 전시를 통해서 보고 나면 아이들이 바다생물이나 환경오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것 같아요."

박물관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을 플라스틱 쓰레기 대책과 과제를 제시하는 문화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HCN 뉴스, 박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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