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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조국 사퇴 촉구"...부산 정치권 '술렁'

최현광 기자2019.08.22

[앵커멘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부산시당도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최현광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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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 조국 사퇴 구호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이
2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한국당은 현재까지 제기된 숱한 의혹에도
정부 여당이 조국 후보자를 옹호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일이라고 혹평했습니다.

특히 교육의 기본가치를 훼손하고
투기와 편법으로 경제정의를 침해한 부분은
사퇴를 넘어 법적 처벌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C> 이주환 /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수석대변인
"이와 같은 조국 후보자 딸의 특혜와 특권은 교육기회의 균등한 보장이라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교육을 통해 신분과 계층상승을 위한 교육 사다리를 차버리는 것이다."

한국당은 수사대상이 되는 사람이
자신의 행위를 두고
불법이다 아니다를 이야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나아가 지명철회와 함께
사법처리 조치가 있을 때까지
부산시 곳곳에서
1인 시위를 이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YNC> 김미애 /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수석부위원장
"미성년 딸의 일을 본인은 모른다고 했는데 과연 부모 된 자로서 책임 있는 발언인지 부모의 입장에서도 돌아볼 일입니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의 결정이
부산 정치지형 판도에
얼마만큼 영향을 끼칠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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