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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정구부 역사를 잇다 '동래고 테니스부'

공이철 기자2019.09.17
[앵커멘트]
동래고등학교 운동부 하면 축구부를 떠올리시는 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축구부 못지않게 100년 넘게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운동부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들어 좋은 성적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는 동래고등학교 테니스부인데요. 공이철기자가 동래고등학교 테니스부 선수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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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공이철기자 '설립 120여 년의 동래고등학교 역사만큼 이곳에서 역사를 써 내려가는 운동부가 있습니다. 바로 동래고등학교 테니스부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동래고등학교 테니스부 선수들을 직접 만나봅니다.

정규 수업 이후 동래고등학교 테니스코트에서는 매일 같이 연습이 이어집니다.

하루 3시간 그리고 주 3회 야간 연습까지 하루의 끝을 연습으로 마무리합니다.
올해로 동래고등학교 테니스부를 3년째 이끌고 있는 이만효 감독.

9명의 테니스부 선수들과 함께 소통하며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값진 성과를 얻은 한 해였습니다.

지난 4월 제40회 회장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 복식우승과 준우승을 시작으로 8월 대통령기 단체전 준우승까지 총 7경기에서 노력의 결실을 맺졌습니다.

인터뷰>이만효/동래고등학교 테니스부 감독
"올해 3학년들이 생각보다 너무 잘해줘서 아마 그 밑에 있었던 2학년이나 1학년들이 보고 잘 배워 가지고 내년에도 선배들이 잘했던 모습 그대로 더 이어서 잘하지 않을까 그리고 올해 동문회에서 많이 도와주신 선배님들도 내년에도 똑같이 함께 잘 도와 주리라 믿고 내년에 더 잘 할 수 있도록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래고등학교 테니스부 9명의 선수 중 3학년 선수들은 각자 새로운 도전에 대한 목표도 뚜렷습니다.

운동 관련 전공 진학 또는 실업팀 진학 등 새로운 도전을 기다립니다.

인터뷰>이제훈/동래고등학교 테니스부 (3학년)
"테니스로 대학 졸업을 해서 미래 테니스 관련 직업쪽으로 공부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승하/동래고등학교 테니스부 (3학년)
"저는 선수쪽으로 대학을 진학해서 실업팀으로 가서 운동을 해서 좀 더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충북 청주에서 부산 동래고등학교로 테니스를 위해 전학을 선택한 2학년 김건형 선수.

이 선수 또한 새로운 테니스 코트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꾸준한 연습으로 성장 중에 있습니다.

인터뷰>김건형/동래고등학교 테니스부 (2학년)
"저는 청주에 있다가 더 큰 곳에서 운동하고 싶어서 동래고로 와서 직접 운동하다 보니깐 처음에는 잘 적응이 안 됐었는데 계속하다 보니깐 이런 분위기에 적응이 잘 되어가지고 지금 잘 한 것 같습니다."

프로 무대가 없다는 현실에 많은 학교에서 테니스부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동래고등학교 테니스부에서만큼은 빛나는 스타 선수가 등장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인터뷰>김은재/동래고등학교 테니스부 (1학년)
"너무 이기려고만 하는 선수가 아니고 다른 수를 배려하면서 인정도 할 줄 알면서 후배도 잘 챙겨줄 수 있는 선배이면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1916년에서 1917년 경 시작됐다는 동래고등학교 정구부의 역사.

100년이 넘은 현재도 동래고등학교 테니스부는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빛나는 활약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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