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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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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안락뜨란채삼거리 '일자형 횡단보도로 개선'

박인배 기자2019.11.19
[앵커멘트]
BRT 구간 중 안락뜨란채삼거리 횡단보도가 기존 분리형에서 일자형으로 변경됐습니다. 그동안 건너기 불편하고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이를 개선하는 안이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통과한 겁니다. 시민들은 지난 17일부터 일자형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인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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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안락뜨란채삼거리입니다.

BRT 구간의 횡단보도가 기존 분리형에서 일자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인 이 구역에는 BRT 도입 당시 차량 흐름에 유리한 분리형 횡단보도가 설치됐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의 보행 불편과 안전 문제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횡단보도가 분리돼 중간지점에서 대기해야 했고 심지어 그 자리는 폭이 좁아 안전에도 취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관할 시의원들은 올 초 현장 토론회, 신호 체계 변경 모니터링 등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일자형 횡단보도로 변경되더라도 교통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이 구역 교통체계 개선안은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지난 17일부터 이곳 횡단보도가 일자형으로 변경 된 겁니다.

인터뷰> 김문기 / 부산시의회 의원
"(BRT 사업은) 정책들이 잘못 시행되면 부산시민들이나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걸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업이라고 볼 수 있고요. 성과를 거뒀는데 주민들이 굉장히 좋아하시고 정말 편리하다 진작에 이렇게 바뀌어야지 왜 늦었느냐는 말씀도 많이 하고 계신데 지금이라도 개선이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은 일자형 횡단보도로 바뀌어 길을 건너기 편리해졌습니다.

특히 분리형이었을 때는 중앙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제는 한 번에 건널 수 있게 돼 비교적 안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이경화 / 안락뜨란채2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총무이사
"바뀌기 전에는 두 번을 건너야 하니까 중간에 좁은 길이 위험했고…일자형으로 되니까 한 번에 건너게 되니까 너무 좋고요. 안 기다리고 건너니까 좋고 신호에 맞춰서 건너니까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좋아요."

차량 중심에서 보행 중심의 신호체계로 변경된 안락뜨란채삼거리 BRT 구간.

이번 사례가 나머지 BRT 구간의 교통 환경 개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HCN 뉴스, 박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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