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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선출 '마찰'…본회의 불똥
최현광 기자2020.06.08
[앵커멘트]
연제구의회가 제224회 정례회를 열고
15일 동안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후분기 의장단을 포함해
원 구성이 진행되는데요.
얼마 전까지 의장단 선출 방식을 두고 빚어진 마찰이
본회의까지 이어졌습니다.
최현광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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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연제구의회가
제224회 연제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회기에서 연제구의회는
위원회별 2019회계연도 결산과
후반기 원 구성 등의 안건을 처리합니다.
그런데, 의회 진행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박종욱 의장이
의사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권성하 의원은
후반기 원 구성 방식에 대해
새로이 안건을 상정하겠다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SYNC> 권성하 / 연제구의회 의원
제안 이유는 부산광역시 연제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의사일정 추가를 위함입니다."
권성하 의원이 제기한 안건은
사전에 의장 후보 등록을 마친 뒤
투표를 진행하자는 것.
기존에는 11명 의원 모두가
잠정적 후보인 상태에서
투표를 진행한 것과 달리
당별 후보를 내는 부분에서부터
의결을 거치자는 겁니다.
권 의원의 발언에
박종욱 의장이 정회를 선포하고
의원들과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결국 진행된 거수투표에서
찬성 6표, 반대 5표로
권 의원의 제안은 받아들여졌습니다.
해당 안건은
제2차 본회의 때 상정돼
향후 의장단 선출 방식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SU> 최현광 / 현대HCN 부산방송
"하지만 의원들간 의견차가 첨예해 조율하는 과정에서의 마찰도 불가피해보입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