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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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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초 제한속도 하향…원동력은 '공감대 형성'

최현광 기자2020.08.06
[앵커멘트]
지난 5월, 저희 뉴스와이드에서는 연제구 남문초등학교 스쿨존 실태를 보도해드렸습니다. 50km 제한속도와 열악한 교통안전 시설물 등이 문제시 되고 있었는데요. 약 2개월이 지난 이곳에 몇 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최현광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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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부산시경찰청과
연제구 남문초등학교는
간담회를 열고
학교 앞 통학로 개선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약 1,200여 명의 학생이
통학하고 있지만,
4차선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는
시속 50km인데다
안전시설물 들도 열악해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간담회 이후 2개월.
이곳에 몇 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해당 법원북로 450m 구간의
차량 제한속도가
30km로 하향조정된 점입니다.

제한속도 카메라 설치와
도로 노면에
스쿨존 제한속도를 표시하는
페인트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SU> 최현광 / 현대HCN 부산방송
"속도를 제한하는 부분에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마련인데요. 남문초는 공감대 형성을 통해 개선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쪽을 오가는
택시와 버스 등 운수업계와
통학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지역주민들도
속도 하향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인터뷰 > 노홍준 / 남문초등학교장
"우리 학생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해 준) 데에 대한 감사함을 가지고 더욱더 교통에 주의하자 이런 교육들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경찰청에 따르면
여전히 부산시내에서
시속 30km를 초과하는 스쿨존이
37곳이 남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남문초등학교의 조정사례가
부산시내 스쿨존 안전 확보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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