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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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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침수 신금로…배수 펌프 효과는?

박인배 기자2022.11.10
[앵커멘트]
연제구 신금로 주변은
매년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때문에 침수 예방은
이 지역 대표 현안이기도 합니다.
펌프 시설과 우수 관로를 확충하는 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박인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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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침수지역인 연제구 신금로.

침수를 막는 것이 중요한 지역 현안인데,
최근 신금로 일원 침수예방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구는 국비와 시비, 구비 등
약 145억 원을 투입해
펌프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우수관로를 확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펌프시설 6대는
분당 1,440톤의 빗물을 방류할 수 있는데,
이는 기존 배수용량의 약 20배 수준입니다.

구는 펌프시설을 최대로 가동하면
시간당 100mm 이상의 강한 비에도 침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상건 / 연제구 하수관리계장 : 시설 용량은 기존 펌프장의 약 20배인 분당 1,440톤이고 부산시 방재 성능 목표인 시간당 105mm를 상회하는 106mm로 설계돼 있습니다. 향후 집중호우 시 펌프장을 가동하면 침수피해가 현격하게 저감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펌프 시설이 퍼낸 물이 지나가는 우수관로를
325m로 늘려 배수
효율을 높였습니다.

지난 2018년
연제구는 이 신금로 일원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았습니다.

2020년 12월부터 증축 공사를 시작해,
최근 시험 운전을 거치고,
현재는 침수 상황에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습니다.

[권종헌 / 연제구의회 의원 : 기존 펌프장 용량이 부족한 관계로 집중호우 때 매번 침수가 되는 지역입니다. 펌프장 증설 공사를 해서 앞으로 하천이 범람하지 않는 이상은 신금로 지역은 침수 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복되는 침수로 고통 받는 주민들은,
피해가 줄어들 거라 기대해 봅니다.

[정종분 / 연제구 연산1동 :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비만 오면 걱정이예요. 잠도 못 자고. 지금은 공사 완료됐으니까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지켜봐야죠.]

[김봉선 / 연제구 연산8동 : 차수막으로 막아도 하수구로 물이 역류해서 올라오니까 피해를 굉장히 많이 봤거든요. 이번에 (배수 펌프장) 공사가 잘 됐다고 하니까 그런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규모를 키운 신금로 배수 펌프장.

이제 주민들이 침수 걱정을 덜어도 될지 그 실제 효과가 주목됩니다.
HCN 뉴스, 박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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