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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의회 임시회 개회…"불법주정차 단속·유휴부지 활용"
송태웅 기자2024.09.04
[앵커멘트]
제254회 연제구의회 임시회가
4일(오늘) 개회했습니다.
이날 5분 발언에는
김미화, 정홍숙 의원이 나서
레이카운티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과
유휴 건물·부지의 적극적인 활용을 촉구했습니다.
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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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회 연제구의회 임시회에서
첫 5분 발언에 나선 김미화 의원.
김 의원은
거제 레이카운티 아파트 인근의
불법 주정차 실태를 지적했습니다.
단지별 도로는
기부채납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 사유지로 분류되기 때문에
버젓이 불법 주차를 해도
구청조차 단속을 할 수 없단 겁니다.
응급 상황 발생시
소방차 접근이 차단될 뿐 아니라
인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몰려든
차량들의 무단 주차와 쓰레기 투기까지
극성을 부리면서 골칫거리가 됐습니다.
[ 김미화 / 연제구의회 의원 : 인근 아시아드 홈플러스 학교 운동장 등 주차장 마련에 관한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드 주경기장 공연 승인 시 해당 부서에서는 면밀한 검토와 대책 방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두 번째로 포문을 연 정홍숙 의원은
연제구 유휴 건물과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현재 지역 내
미사용 건물 또는 부지는
37개소 1,052㎡.
확인된 곳만 3백 평이 넘는데,
방치된 것과 다름없는 공간을
부족한 공용주차장이나 녹지공간 등으로
활용하자는 게 핵심입니다.
관계부서 협력과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활용·관리 계획을 도출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습니다.
[ 정홍숙 / 연제구의회 의원 : 누락된 부지 외에 또 어떤 부지가 누락되었는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우리 구청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활용 계획도 전혀 없는 유휴부지나 건물에 대해…. ]
한편, 이번 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비롯한
일반 안건을 승인·심의합니다.
HCN뉴스 송태웅입니다.
(영상취재 김장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