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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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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연제구 거제동 재개발지역 화재..주민 20여 명 대피

박인배 기자2019.03.25
[앵커멘트]
25일 연제구 거제동의 한 재개발지역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지만 주민 한 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진화작업 중이던 소방대원은 지붕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박인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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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 지붕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시꺼면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25일 오전 7시 37분쯤 연제구 거제동의 한 주택정비사업구역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주민 20여 명은 불이 났다는 소리에 황급히 뛰쳐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찬수 / 연제구 거제동
""불이야, 불이야" 하는 소리 때문에 문을 여니까 연기가 자욱하게 새까만 연기가 나오길래. 급히 대피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불길은 삽시간에 건물 전체를 집어 삼켰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1층짜리 목조구조물로 네 가구가 사용하는 다가구주택인데 천장이 서로 뚫려 있어 불이 급속도로 번졌습니다.

최초 신고 접수 후 50여 분만에 큰 불길은 사그라 들었지만 완전히 진화되기까지는 녹록지 않았습니다.

SU> 박인배 / 현대HCN 부산방송
"화재가 신고된 지 1시간 30여 분이 지났지만 노후화된 건물의 지붕이 붕괴돼 집 안의 불씨는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내려 앉은 지붕 때문에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어려웠던 겁니다.

SYNC> 권용률 / 동래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수안펌프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 상황은 최성기였습니다. 최성기 상태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기가 상당히 어려웠고 그때 일부 천장 부분들이 붕괴되었습니다."

이 불로 주민 한 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소방대원 한 명이 지붕에서 작업을 하다 떨어져 허리를 다쳤습니다.

또 주택 7여 채가 불에 탔고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을 조사해 밝힐 예정입니다. HCN뉴스, 박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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