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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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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시장 옥상 '재탄생 밑그림'

박인배 기자2020.07.09
[앵커멘트]
동래시장 옥상에 가보셨습니까?
1년에 한두 번씩 급식 행사가 열릴 때 말고는
사실상 방치돼 있는데요.
최근, 옥상을 제대로 활용하자는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박인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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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시장 옥상입니다.

한눈에 봐도 꽤 넓은 면적의 공간이지만
텅 비어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이처럼 넓은 공간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과거 야채를 판매하는 상인들이 이용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그냥 비어있는 공간입니다.

인터뷰> 박원청 / 동래시장번영회장
"1995년 초반 정도에는 옥상에 야채라든지 노점 상인들이 많이 왕래해서 이용도 하고 판매도 하고 했습니다만 그런 모습이 없어지면서 옥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20여 년 전에는 주차장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안전문제로 무산됐습니다.

현재는 1년에 한두 번, 급식 봉사 행사장으로 사용하는 게
전부입니다.

최근
이 옥상을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동래구 소속 시의원들이
동래시장 옥상 활용에 대한 구상에 나선 겁니다.

의원들은 사람들이 모이게 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잔디를 조성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북카페 등을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이미지의 전통시장에
한층 젋은 분위기를 불어 넣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민성 / 부산시의회 의원
"시장은 노쇠화 됐다는 인식이 있는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젊음을 불어넣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무엇보다고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사람이 모여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런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시설 설치와
옥상 캠핑장 운영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비어 있던 동래시장 옥상.
어떤 그림으로 옥상이 채워질 지
지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HCN 뉴스, 박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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