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CN 부산방송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사소개
  • ENGLISH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열기

경제/사회

지역방송국의 경제/사회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여름"..역대급 폭염 예고에 '온열질환' 비상

박인배 기자2023.05.22
[앵커멘트]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역대급 폭염이 올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큰데요.

보건당국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박인배 기자입니다.


=========================================
[리포트]

5월인데,
곳곳에서 한 여름 날씨가 극성입니다.

지난주의 경우
16일 울진 소곡의 낮 최고기온이
35.6도를 기록했고,
강릉은 35.5도까지 뛰었습니다.

22일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간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린 날은
대구의 경우 무려 닷새나 됩니다.

이미 여름이 시작됐다고 해도 무방한데,
그렇다보니 온열질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미 온열질환 대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지역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살피고,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합니다.

[ 송교필 / 부산시 의료지원팀장 : 의료진이 시스템에 입력을 하면 보건소에서 모니터하고, 시에서 확인하고, 질병관리청에서 최종적으로 검토해서 신속하게 정보가 공유되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

전문가들은 폭염 예보에 관심을 가지고,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합니다.

온열질환은 어린이와 노인, 만성 질환자들에게는
더 치명적일 수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증상을 가볍게 생각해 참다가,
결국에는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김미란 / 응급의학과 전문의 : 온열질환은 스스로가 그런 상황인 걸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야외활동을 할 때, 많이 힘들지 않더라도 일정시간 휴식을 취하고, 그늘에서 잘 쉬면서 수분 섭취를 잘 해주시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

전국의 온열질환자는
2020년 1천여 명에서 지난해는 1천5백여 명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

올해 역대급 폭염까지 예고되면서
사전 대비와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HCN뉴스 박인배입니다.
(영상취재 송태웅)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