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CN 부산방송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사소개
  • ENGLISH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열기

경제/사회

지역방송국의 경제/사회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살인 해보고 싶었다"…피의자 '신상공개' 결정(RE)

송태웅 기자2023.06.01
[앵커멘트]

최근 부산 금정구에서
또래 20대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건,
기억하실텐데요.

경찰은 사건의 피해가 크고
범죄 사실이 소명된 점을 들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지난달 26일,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A씨.

[ 송태웅 / 스탠드업 :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시신을 훼손하고 낙동강변 풀숲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찰은 1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사건의 중대성과 범행 수단의 잔인함,
국민의 알권리 등을 검토해
신상공개를 결정했습니다.

피의자는 올해 만 23세인 정유정씨.

평소 범죄수사 관련
방송 프로그램과
인터넷 사이트 등을
자주 접했던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을 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인 20대 B씨에게
"영어 과외를 받고 싶다"며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접근했는데,
아직 구체적인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정 씨는 체포 직후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조사 결과 3개월 전부터
'살인' 관련 검색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과거 정신치료 기록은 없다며
사이코패스 여부를 검사하는 한편,
피해자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윤호 / 금정경찰서 형사과장(전화인터뷰) : 1차 부검 결과로는 다발성 절창 및 자창으로 실혈사고 자세한 부검 결과는 약 2주 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

한편,
부산경찰청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사례는
이번이 8년 만으로,
이번주 내로 정 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HCN뉴스 송태웅입니다.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