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부산을 대표하고, 동래구의 자랑인
향파 이주홍 선생.
선생의 삶과 문학의 세계를 돌아볼 수 있는 이주홍문학관이
매주 수요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창작 동화를 배우고 직접 동화집까지 발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이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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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홍문학관이
2022년 이주홍 문학관 상주작가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나도 동화 작가'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화 창작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10명이
매주 수요일 이주홍문학관 향파문학당에서
창작의 시간을 가집니다.
[인터뷰: 김승현 / 나도 동화작가 수강생
"어릴 때 글 쓰는 작가들에 대한 선망도 어느 정도 작용을 했던 것 같고요. 배워보니깐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는 어떤 체계적인 글쓰기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동화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야기 구상 교육에 이어
조금씩 자신만의 색을 담은 동화를 완성해갑니다.
[인터뷰: 강기화 / 이주홍문학관 상주작가
"아마 내가 한 번 더 해보지 않을 일에 대한 큰 성취감을 맛보지 않을까 그것을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또 내가 쓴 글을 가족이나 자녀에게 들려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큰 보람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오는 9월 7일 마지막 강의를 마치면
수강생의 작품은
한 권의 동화집으로 발간하게 됩니다.
[SU: 공이철 기자 "한 편의 동화를 써 내려가는 참여자들은 실제 작가로 등단을 하는 건 아니지만 세상에 없는 또 하나의 동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