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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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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독서문화…활성화 아이디어는?

박인배 기자2023.05.11
[앵커멘트]

독서율이 매년 떨어지고 있지만,
독서문화를 잇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결국 지역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옵니다.

박인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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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부산의 명소 중 한 곳인
보수동 책방골목입니다.

역사와 상징성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정작 책방을 이용하는 모습은 보기 어렵습니다.

이곳 역시, 떨어지는 독서율 문제를
직면하고 있는 겁니다.

지역사회에서도 독서문화 활성화 요구는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출발은 어릴 때부터라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 문옥희 / 보수동 'ㅇ' 책방 대표 :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학교 공교육에서 책 읽는 문화를 안으로 끌어들여서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책과 접하는 습관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

원북원 부산, 연제의 책 등은
대표적인 한 도시, 한 책 읽기 캠페인입니다.

이를 비롯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다양화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책, 또는 글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휴먼북과 같은 이야기로도 독서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 김승룡 /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원북원 부산 운영위원장) : 그분 삶의 모든 것이 축적이 돼 있거든요. 사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뭐가 괜찮지?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저는 이것도 책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형태의 책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

시민들이 독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장치도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엔 정부와 지자체의 의지,
그리고 정책적 지원이 뒤따라야 합니다.

[ 정윤주 / 보수동 책방골목 어린이도서관 사서 : 독서 공간들이 단순히 조성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과 이용자들을 연결할 수 있는 전문 인력 배치라든지 예산의 지원도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정부와 지자체가 이런 지원들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주시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한편으론 설자리를 잃고 있는
동네서점을 독서문화의 거점으로 만드는
새로운 사업들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합니다.

HCN뉴스 박인배입니다.
(영상취재 송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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