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부산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8개월 만입니다. 최현광 기자가 자세한 내용 살펴봤습니다.
=========================================
부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시점부터 18개월 만입니다.
광복절 연휴 이틀 째인 15일,
1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총 1만 86명을 기록했습니다.
9천 명대에서 1만 명을 넘어서기까지
단 7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실시했지만,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138.6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주 대비 26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연휴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면,
기존 집담감염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129명입니다.
연령대별로는 80대가 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37명, 90대 이상 26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SYNC> 안병선 /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현재 접촉자 9,834명, 해외입국자 5,242명. 합계 1만 5,076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완치자는 총 8,408명,
입원 치료중인 확진자는 1,549명인데
이중 위중증 환자가 29명입니다.
백신 접종의 경우 부산 전체 인구의 46.1%가 1차 접종을 했고
19.2%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이번 주부터
50살에서 54살 연령의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