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21대 총선에 출마할 연제구 후보군의 윤곽이 잡혔습니다. 각 예비후보는 적극적 대면이 어려워진 만큼 정책과 비전을 통해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붑니다. 최현광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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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연제구 대결 구도의 윤곽이 잡혔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예비후보와
김희정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누르고 올라온 미래통합당 이주환 예비후보,
그리고 지난 주 단수공천을 확정지은 민생당의 박재홍 예비후보입니다.
세 후보 모두 적극적 대면이 어려워진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그려내겠다는 각옵니다.
문화 분야와 청년, 노인을 중심으로한 공약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 김해영 / 제21대 총선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연제 문화의 전당 건립으로 우리 구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겠습니다. 또 AI 학습 기반을 구축하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학교 공간 혁신사업으로 교육하기 좋은 연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연제 건강관리 센터 건립과 노인회관을 확충해 나아가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이주환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경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청년 유입을 이끌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주환 / 제21대 총선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청년들이 제대로 일자리를 구해서 이런 기업이나 일자리 속에서 생산성을 통해서 경제를 일으키는 그런 부분들이 필요한 공약들을 많이 만들겠습니다. 우리 연제에서도 이런 기업하기 좋은 환경, 그리고 사람이 찾아와서 머무를 수 있는 그런 환경 등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민생당 박재홍 예비후보는 반복되는 양대 정당 간 싸움을 끝내고 지역 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는 각옵니다.
특히, 연산교차로를 의료 메카로 만들어 건강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재홍 / 제21대 총선 예비후보(민생당) "이번 선거에는 이념에 치우친 보수, 그리고 진보. 정쟁만 일삼고 매일 싸움만 하는 이 정쟁을 연제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써 마침표를 끊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선거운동 방식을 크게 바꾸어놓은 만큼 이번 총선은 여느 때보다 첨예한 정책 선거전이 될 전망입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