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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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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 철회' 민주당 내 입장차 여전

최현광 기자2020.10.06
[앵커멘트]
'해당 행위'를 이유로 제명을 통보받은
연제구의회 최민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한지 3개월만에
'제명 취소' 결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 의원 사이에 입장차가 뚜렸한데요,
최민준 의원은 사과를 받아야겠다는 입장이지만,
나머지 의원들은 해당 행위는 사실이지만
중앙당이 결정한 만큼
이제는 당내 분란보다는
구정을 챙기겠다는 입장입니다. 최현광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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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해당행위를 이유로
연제구의회 박종욱, 최민준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하지만 최민준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나온 내용을
그대로 따랐을 뿐이라며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약 3개월의 논의 끝에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윤리위원회는
제명 처분을 취소했습니다.

중앙당의 제명 처분 취소 결정에
최민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중앙당의 결정으로
자신의 결백이 증명됐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최민준 / 연제구의회 의원
"현재까지 3개월 동안 이 부분으로 인해서 참 피해를 많이 받았습니다. 꼭 받아야죠. 사과는 꼭 받아야 됩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여전히 다른 입장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후반기 의장선거 당시
소수당이었던 국민의 힘에서
의장이 선출된 상황임에도,

최민준 의원이 상대 당 후보에게
표를 행사한 행위는
당론을 철저히 무시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중앙당의 결정에 관계 없이
남은 임기 동안 마찰을 최소화 하고
구정을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홍숙 / 연제구의회 의원
"다같이 힘을 합쳐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고 나머지 의원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를 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전히 협치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의회 안정화를 위한
민주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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