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부산시는 '선결제' 캠페인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가게에 미리 결제를 해두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겁니다. 시는 공공기관부터 민간까지 캠페인을 확산시킬 방침입니다. 박인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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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피해는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주차 기준, 소상공인 매출은 전년의 같은 기간보다 5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 부산시는 부산형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3대부담 경감정책을 추진했지만 이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 같은 맞춤형 지원과 함께 '선결제' 소비를 통한 간접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