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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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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 침체된 지역 상권, 휴·폐업 '속출'

최현광 기자2021.07.05
[앵커멘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 상권이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큰 폭의 매출 감소는 물론,
휴·폐업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현광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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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에서 10년째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신민경씨.

코로나19의 여파는
가게 운영의 판도를 바꿨습니다.

150~200만 원 남짓했던
하루 평균 매출이
80% 이상 줄어든데다,

종업원 4명을 모두 정리하고
혼자서 가게 운영을
떠안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민경 / 상인
"혼자서 아침에 문 열어도 손님도 없고 저녁에 계속 혼자 하다가 몇 개월을 혼자 하다가…."

실제로 동래구 지역상권
전체를 놓고 보면,

코로나 초창기에는
상인 평균 매출이
80~90% 감소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로 인해 폐업한 업소는
지난해 214개소.

휴업은 월 평균 289개소로
지난 2019년과 비교해
약 23%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최효자 / 한국외식업지부 동래구지부장
"2021년 봄 4, 5, 6월 기준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또 변이 바이러스가 오니까 또 주춤해졌거든요 지금"

폐업 업종 순위를 살펴보면
한식 등 요식업이 45.5%,
호프나 소주방 등을 포함한
기타업종이 41.2%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업종들입니다.

현장에서는
방역에 만전을 기했지만,
모든 방역정책이
요식업에 큰 타격이 됐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

인터뷰> 신민경 / 상인
"방역이고 뭐고 철저히 명단 등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하는데 자꾸 식당 인원 제한을 해버리니까 손님들을 못받고 매출이 더 떨어져요"

여기에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추가 지침도 불가피한 상황이여서
상인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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