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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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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위기…달라지는 전공학과!

공이철 기자2022.08.18
[앵커멘트]
유튜브학과. AI인공지능학과. 그리고 반련동물학과. 들어보셨나요?
요즘 사회 트랜드에 맞춰
부산 지역대학이
차세대 유망학과 신설하거나 기존 학과를 개명하고,
지원을 늘려 지역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공이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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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의 위기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부산의 경우 일자리 부족이라는 과제도
풀어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부산 지역 대학이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학과 통폐합이나
유명 학과 신설 등을
해법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관련 산업 확대에 발맞춰
부산 지역 대학이
인기학과를 신설하는 등
학생 유치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동락 /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
"미래 산업 변화를 예측하고 앞으로 5년에서 20년 미래를 생각을 하여 수의과 대학도 없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부산경상대학에서 반려동물보건과를 신설하였습니다."]

부산 지역 대학이
4차 산업혁명과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기존 학과를 개명하고,
1인미디어영상 제작과 같은
실습 중심 교육으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대학은
온라인 플랫폼 관련 인재양성을 위해
방학에도 쉬지 않고
재학생을 위한 별도의 실습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정민 / 신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학기 중에도 수업을 통해서 배우는 부분이 있겠지만 방학이라는 기간의 특성을 이용해서 단기적으로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고 실습 위주로 한 번 해볼 수 있고 또 개인의 활동이 아닌 선후배 동기들과 함께 공동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특별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대학의 전공 과정의
실용 교육 확대를 통해
지역대학 학생들의 사회 진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유나 / 광고홍보학과 재학생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OTT시장이 발전하고 있으니깐 영상 관련해서도 많이 가르쳐줬으면 좋겠고 인터넷 광고를 제작했을 때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적용이 다양하게 가능한 것을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강민재 / 광고홍보학과 재학생
"취업이 어렵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여기서 실습 위주로 수업하고 교수님들도 1:1 강의도 많이 해주셔서 다른 학교들도 실습 위주로 취업에 많이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학과명 변경과
인기 학과 신설 이외
학생들의 교외활동 지원 등
내실 있는 지원책도 요구합니다.

[인터뷰: 안지영 / 광고홍보학과 재학생
"대학교 오면서 마케팅을 배우게 됐는데 자연스럽게 이벤트에 관심이 많았고요 이벤트 PD라는 직업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학과 성적이 요즘 비중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시대니깐 교외활동이나 공모전 위주로 부지런하게 살까 생각 중입니다."]

한 미래 전망 보고서는
앞으로 20년 후
부산 23개 대학 중
7개 대학만 살아남을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위기 속 지역대학.
따라서, 부산의 대학들은
학과 통폐합과 인기학과로의 전환 등
변화에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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