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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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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임시회 개회…교육·환경 분야 발언 이어져

박인배 기자2022.08.26
[앵커멘트]
부산시의회가 제308회 임시회를 개회했습니다.
11일 동안의 일정으로
추경안과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인데,
26일 1차 본회의에서는
10여 명의 의원들이
지역현안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안을 제안했습니다.
박인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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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8회 부산시의회 임시회가 26일 개회했습니다.

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부산시와 교육청의 추경안을 심의하고, 동의안과 의견청취안, 결의안 등
10건의 안건을 처리합니다.

부산시의 올해 첫 추경안은 1조 4,600억 원.

민생경제 안정과 일상 회복 가속화,
그린스마트 도시 조성 등
3대 분야에 중점을 뒀다고 부산시는 설명했습니다.

SYNC> 박형준 / 부산시장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10.2% 증가했습니다. 주요 재원으로 지방교부세 5,789억 원, 잉여금 3,503억 원이며, 지방채 160억 원은 오히려 감축했습니다."

교육청 추경안은 1조 2,347억 원.

이 중 1조 1,240억 원은
통합교육 재정안정화기금, 교육정보화 기금 등으로
적립합니다.

나머지는
코로나19 대응과
학교 정상화 분야에 집중 투입합니다.

SYNC> 하윤수 / 부산시교육감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님들이 온종일 마음 든든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부산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10여 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습니다.

의원들은
교육과 환경, 경제 등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지적과 제안을 펼쳤습니다.

신정철 의원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권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권보호 제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SYNC> 신정철 / 부산시의회 의원(교육위원회)
"교권이 무너진 학교 현장에서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은 현 상태로는 헛된 구호에 불과합니다. 선생님들이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셔야 합니다."

안재권 의원은
교대의 교목 관리 실태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60년이 넘은 교목 20여 그루를 벌목한 것은,
환경 보전 의무를 저버린 것이라며,
책임 있는 행정을 요구했습니다.

SYNC> 안재권 / 부산시의회 의원(해양도시안전위원회)
"많은 예산을 도시숲 등을 조성하는 데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훌륭한 탄소 흡수율을 갖고 있는 나무 수십 그루가 벌목되는 것은, 그것이 대학교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라 행정적 권한과 책임이 없다고 선을 긋기 급급합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9월 5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하고,
다음 제309회 임시회는
9월 23일 개회할 예정입니다.
HCN 뉴스, 박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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