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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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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분구 되나?…지역 정가 "환영"

최현광 기자2023.01.09
[앵커멘트]
내년 4월 치르는 총선을 앞두고
지역의 '분구'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래구는 지난 총선 당시 인구 상한선을 웃돌고 있어
분구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역 정가에서도 이를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최현광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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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기준,
동래구의 전체 인구수는 27만 3,226명.

지난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하한을 13만 6,565명으로,
상한을 27만 3,129명으로 정했었습니다.

동래구는 상한을 웃돌고 있어
분구 대상지역에 속하는데,

이번 달 603세대 입주를 앞둔 아파트도 있어
오는 31일인 선거구 획정 기준일까지
상한 기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구가 확정 될 경우,
동래구에서는 두 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됩니다.

[박성호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계장 "국회의원선거구회정위원회는 인구, 행정구역 등을 고려하여 획정안을 마련한 후 3월 10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는 선거일 전 1년인 4월 10일까지 선거구를 획정해야 합니다. 선거구 획정을 위한 기준일은 1월 31일입니다."]

분구를 단행한다면,
선거구를 어떻게 쪼갤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역대 선거를 보면
동래구에서는 보수 성향이 다소 우세 했는데,
사직동 지역에서는
진보 성향의 유권자가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계 없이
지역 정가에서는
분구를 반기는 입장입니다.

예산확보나 입법 부분에서도
동래구의 민의를
더욱 효율적으로 대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희곤 / 동래구 국회의원 "아무래도 동래구민들의 민의를 적극 대변하고 또 의정활동을 통해서 예산확보, 입법 모든 면에서 둘이서 협력해 나아간다면 동래구민을 위해서는 굉장히 좋은 일입니다. 환영할 일이죠."]

한편으로는 그간 제기되어 왔었던
대표성과 표의 등가성 문제도
일정부분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박성현 / 더불어민주당 동래구 지역위원장 "동래구 주민들의 대표성의 문제도 개선이 되고 실질적으로 동래구의 여러 현황과 민원을 해결하는 데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분구가 확정 될 경우,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도
다수 거론되는데
공천을 받기 위한 지역 정가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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