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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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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폭염경보 '심각'…태풍이 열기 더해

최현광 기자2023.08.02
[앵커멘트]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온열질환 환자도
작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140명 이상 늘었는데요.

북상중인 태풍이
고기압에 열기를 더해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현광 기자의 보돕니다.

=========================================
최근 부산에서
총 11건의 온열질환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국적으로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 환자는 1,191명.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0명 늘었습니다.

급기야 정부는 4년 만에
폭염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습니다.

장마가 끝난 뒤,
범위를 확장해 북상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 때문입니다.

지난주부터 우리나라도
직접 영향권에 접어 들었는데,
여기에 6호 태풍 카눈이
열기를 퍼뜨리는 역할까지 해
폭염이 심각해진 겁니다.

[김성호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당분간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동중국해상에 정체하고 있는 태풍에 의해 우리나라쪽으로 유입되는 열기가 더해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태풍은
주변 고기압에 의해
경로가 좌지우지 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합니다.

현재 북상중인
6호 태풍 카눈의 경로에는
중국 중부내륙에 위치한 고기압과
적도 부근 고기압,
또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 등
총 3개의 고기압이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때문에 태풍의 정확한 경로는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성호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제6호 태풍 카눈은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느리게 서북서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동중국해상 부근에서 정체하면서 전향을 하겠고요. 느리게 동북동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는 태풍보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정부와 각 지자체도
폭염 대책 마련에
더욱 분주해진 모양샙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촬영기자 : 손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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