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해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주축으로 한
동래축제가 열렸죠.
100% 주민들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행사인데,
올해도 준비에 한창이라고 합니다.
최현광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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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래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교류의 장'이
두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동래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축소한 대면 행사를 활성화 하고,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자는 취지로
'우리가 만드는 온(溫), 동래축제'를
처음 열었습니다.
주민들이 주축이 돼
각종 볼거리와 놀거리, 먹을거리 등을
하나씩 구상하고 시행한 겁니다.
[하소연 / 동래종합사회복지관장: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 그런 공동체를 함께 강화 시키고자 하는 맥락에서 준비 되었고요. 우리 축제는 우리가 만드는 축제입니다.]
플리마켓부터 밸리댄스 공연,
각종 체험활동 부스 등이 어우러진
1회 축제에는
약 7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습니다.
축제에 들어가는 모든 재원들은
100% 주민 후원이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축제에서 생긴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에
전액 사용 될 예정입니다.
[하소연 / 동래종합사회복지관장: 우리지역에 어려운 아동들, 청소년, 청년, 어르신들에게 의료비나 생계비나 학업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해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한편, 이번 동래축제는
5월 11일 10시부터
동래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개최 될 예정입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촬영기자: 손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