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래구 명륜2구역은 재건축 예정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재건축 방식에 대한 주민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명륜2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신탁방식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최현광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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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온천천로와 명륜로 인근에 위치한 명륜2구역은 10년 전 부산시 도시정비계획에 따라 재건축 예정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5개 단지로 구성 된 구역의 특성상 주민의 의견일치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종호/명륜2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장
그동안 재건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아시다시피 5개 단지로 구성되어 있어 주민의 의견일치가 어려웠습니다.
명륜2구역 입주자 측은 신탁방식 재개발에 대한 의견이 나와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조합방식으로 진행되는 재개발은 정비구역 지정부터 조합설립, 시공사 선정 등의 과정을 통해 착공에 이르지만
신탁방식으로 추진될 경우 조합방식에서 필요한 추진위와 조합 설립 절차가 생략돼 사업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이종호/명륜2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장
신탁방식 재건축은 행정기관의 공공지원형식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조합이나 추진위원회 없이 바로 진행이 되므로 사업추진이 2-3년 빠릅니다.
부산시 부동산 경기 변동의 물결 속에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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