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부산에서 코로나19 첫 집단 발생으로 주목을 받았던
온천교회의 코로나19 완치자들이
단체로 혈장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가 8일 진행한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혈장 기증 서약서 전달식'에서
온천교회 측은 부산시 혈장 공여자 관리체계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온천교회는 일단
코로나19 완치자 가운데
헌혈이 가능한 20명이 혈장을 공여하기로 했는데,
이들이 기증하는 혈장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온천교회의 단체 혈장 공여는
국내 첫 단체 혈장공여 사례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