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40여 년간 명장1동 주민들의 금융을 책임진 새마을금고.
최근 시니어 카페로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가 하면,
영화 상영과 댄스 교실 등
문화사업으로 지역의 화합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박인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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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여 년 동안
지역의 금융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해온 동래구 명장1동 새마을금고가
금융을 넘어 다양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작년 5월에 신축한 본점.
시니어 카페 운영을 위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김현남 / 동래구 명장1동
"새마을금고에서 장소를 제공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여러 어르신들하고 같이 감소도 나눌 수 있고 여기 오면…."
주민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만들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실도 여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본점과 달리
최근 확장 이전한 제1지점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댄스와 요가 등
활동적인 문화교실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습니다.
인터뷰> 황계순 / 동래구 명장1동
"건강증진도 되고 우리가 여기 와서 친목 도모도 하고 좋은 점이 너무 많습니다. 새마을금고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요. 저희는 여기 와서 열심히 운동하고 즐겁게 잘 하고 있습니다."
명장1동 새마을금고는
이같은 금고 운영에 대해
금융기관이라는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지역만의 특색이 있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권영필 / 명장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우리 지역을 위해서 금융기관도 이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시니어 클럽을 본점에 주게 됐고 또 우리 금고로 인해 우리 지역에 주민들이 화합하는 장을 만들려고…."
금융과 문화, 일자리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명장1동 새마을금고.
그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HCN 뉴스, 박인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