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부산방송] 우리지역 안전지킴이 '의용소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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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안전지킴이 '의용소방대'

박인배 기자2020.09.15

[앵커멘트]
의용소방대는 주민으로 구성된 소방조직이죠.
화재예방 등의 소방 활동을 지원하는데,
코로나19 사태에 방역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를
박인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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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거제동의 한 사회복지관.

건물 복도와 식당에서 방역활동이 한창입니다.

봉사활동의 주인공은 바로
동래소방서 의용소방대.

의용소방대는 지역의 주민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평소에는 화재와 구조 상황 발생 시
보조요원으로 소방활동을 지원합니다.

요즘은 특히,
코로나19로 방역활동과 같이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SU> 박인배 기자 / 현대HCN 부산방송
"의용소방대는 화재예방 등 소방활동을 지원하는 역할과 함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방역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선 / 동래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 비상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월,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 지원활동을 시작으로 소방청사와 복지관,유치원,어린이집 등 지역의 취약지역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동래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개의 본대와 12개의 지역대로 구성돼
총 430여 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의용소방대 활동에 나섰습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같은
기초 소방시설을 설치 하는 등
화재예방 활동을 펼칩니다.

인터뷰> 민성숙 / 동래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각종 재난현장과 예방활동에 소방대원들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는 만큼 희생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용소방대'.

코로나19 상황 속
그 봉사 정신이 더욱 빛납니다.
HCN 뉴스, 박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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