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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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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카페거리 '전신주 없앤다'

박인배 기자2020.10.06
[앵커멘트]
온천천 카페거리 보행데크길은
봄철 벚꽃 명소로 불립니다.
그런데 데크에는 벚나무 뿐만이 아니라
각종 전신주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공중에 떠 있는 각종 전선이
경관을 해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내년에는 이곳 전신주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박인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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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카페거리의 보행데크입니다.

각종 전신주들이 보행데크 사이사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벚나무와 함께 이 전신주들 때문에
시민들은 보행에 불편을 겪은지 오랩니다.

인터뷰> 김미경 / 동래구 안락동
"사람들이 많이 교차할 때는 불편하죠. 전신주가 없으면 보기도 좋고 벚꽃철 되면 더 예쁘고 전선이 없으면 지저분한 것도 덜하고 사람 다닐 때도 낫고 그렇겠죠."

무분별하게 늘어난 전선과 통신선들은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온천천 카페거리의 자연 경관을
해치고 있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인터뷰> 민주희 / 카페 운영
"손님들께서 오시면 전신주 때문에 전망이 안좋고 사진도 잘 안나온다고 말씀하시고 전신주가 없으면 더 좋고 사람들도 더 많이 다니지 않겠냐고 건의도 해주셨고 인터넷에서도 저희 쪽에 리뷰를 달아주시는 분들이 꽤 되거든요."

하지만, 내년엔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이 일대 전신주를 모두 철거하고,
지중화하기 때문입니다.

동래구는 온천천로 471번길 일대 500m 구간에
20억 원을 투입해 통신·전력시설 지중화 사업을 진행합니다.

현재, 실시 설계 단계에 있는데,
내년 1월 착공해
6월 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우룡 / 동래구청장
"전선이 지상에 있으면서 풍경도 좋지 못하고 보행환경에도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늘 받고 있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와 함께 해서 구청이 50% 구비를 대고 (지중화 사업을 진행합니다.)"

동래구의 온천천 카페거리 일대 지중화 사업.

보행환경 개선에 얼만큼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HCN 뉴스, 박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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