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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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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장 도시재생 "주차 개선 발맞춰야"

박인배 기자2021.01.28
[앵커멘트]
지난 시간 온천장에서 계속되는 주차문제를 짚어봤습니다. 온천장은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중인데 지역 현안인 이 주차문제도 함께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주차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인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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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거점인 '혁신어울림센터'.

뷰티·힐링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상반기 실착공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 정작 지역주민들의 반응은 냉랭합니다.

혁신어울림센터의 주차장이 온천장 주차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주차면수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줄어든 탓입니다.

사업계획 초기에는 44면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설계과정에서 온천수를 활용하기 위한 기계실 면적 등을 확보하느라 35면으로 줄었습니다.

센터의 법정주차면수인 20면보다는 많지만 온천장의 주차난을 호소하는 주민들은 한 면, 한 면이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윤한진 / 전 온천동 주민협의체 위원장
"(혁신어울림센터) 주차면수가 35면 밖에 안 돼요. 저희들이 기대치에 너무 못 미쳐서 정말 실망감이 높습니다."

주민들은 남는 부지에라도 주차장을 조성할 것을 요청하지만 구청은 예산 등의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 현안 해결에는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시설물과 조형물 설치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주차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혁신어울림센터 내 남는 부지를 활용하거나 인근의 공유주차장을 확대 지정하는 등의 대안이 떠오릅니다.

인터뷰> 김미화 / 동래구의회 의원
"주차공간이 없어서 사람들이 유입되지 않으면 그것은 한낱 허깨비라고 생각합니다. 도시재생에 걸맞게 주차공간을 확보해서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유입될 수 있는 부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래구는 온천장의 도시재생과 주차개선을 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추진중인 소규모 공영주차장 건립과 지난해 시행된 대형마트 공유주차장 등을 더 확대하고 주차난 해소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서충훈 / 동래구 도시재생과장
"기존 온천장역 공영주차장도 면수가 많은데 그런 부분에서 활용방안을 강구하면 온천장 주차난 해소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함께 성공하지 않을까…."

SU> 박인배 기자 / 현대HCN 부산방송
"도시재생과 발맞춰 풀어나가야 할 온천장의 주차문제. 고질적인 지역 문제의 해결 없이는 도시재생의 성공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HCN 뉴스, 박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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