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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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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엄마의 '힐링타임'

공이철 기자2022.11.24
[앵커멘트]
자녀 3명 이상을 키우는 다둥이 엄마에게
하루 일과의 대부분은 육아일 겁니다.
동래구가 육아에 떠밀려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다자녀가정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생일파티를 열었습니다.
현장을 공이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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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 이상 둔 다둥이 엄마들이
오래간만에 자녀 없이 외출에 나섰습니다.

육아와 자녀 양육에 자신을 돌보지 못한
시간을 보상받는 일정으로 '다둥맘 생일 파티'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종인 /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 "다자녀 어머니들이 자기 생일이나 자기 힐링에 대한 시간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저희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동남로타리클럽이랑 협력해서 이번에 계획을 하였습니다"]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동남로타리클럽
후원으로 마련된 다둥맘 생일 파티는
식물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전수경 / 동남로타리클럽(봉여사단) "아이들의 생일을 챙겨주는 입장이지만 늘 저희가 주도하지만 주인공은 못 되는 상황에서 우리 다둥이 엄마들끼리 모여서 서로의 상황들을 이해하고 또 축하하고 서로 나누는 자리로 후원하게 되었는데 너무 밝은 얼굴이라서 오늘이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힘든 육아에 지친 다둥이 엄마들은 심신의 안정과
함께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인터뷰: 성수진 / 다둥이 엄마 "키우면서 힘든 점은 그냥 제가 체력이 못미쳐서 그래서 아이들이 세명이니깐 서로가 뭔가 원하는 게 있을 때 한 번에 제가 세명의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는 게 너무 좀 힘든 점인 것 같고 좋은 점은 제가 뭔가를 못해주지만 아이들끼리 그걸 잘 채워나가면서 서로서로 형제애가 좋은 편이라서 같이 놀고 심심하지 않게 잘 크고 있는 게 좋은 점인 것 같아요."]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편지 쓰기에는
자신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가족에
대한 마음도 잊지 않고 적어 내려 갑니다.

[인터뷰: 장소영 / 다둥이 엄마 "그동안 아이들 그리고 남편 이렇게 축하해 주고 친구들 생일만 챙겨주다가 이렇게 나 자신한테 뭔가 나를 위해 하는 시간이 특별히 많지 않으니깐 같이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도 있고 또 이렇게 나에게 뭔가를 주는 선물 같은 느낌 이런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일상이 육아로 바뀐 다자녀 엄마를
위한 특별한 행사.

소소한 오늘 하루 그들에게 있어
특별한 생일로 기억될 겁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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