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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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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창업①] 여성, 선택의 기로에서 '창업'

공이철 기자2022.12.05
[앵커멘트]
HCN뉴스와이드에서
여성창업 관련 연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창업 생태계가 어떻게 바꼈는지
여성 창업에 대해 심도 있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중년 여성이 창업을 선택한 배경과
함께 어떤 기업을 꿈꾸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공이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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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문을 연
아가조아 서혜진 대표의 사무실입니다.

13제곱미터 남짓의 공간에서
출산가정에 사후관리사를 파견하고 있습니다.

서혜진 대표는
자녀 양육과 병행할 수 있는 방안으로
창업을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서혜진 / 아가조아 대표 "첫 번째는 워킹맘들의 가정생활에 대한 변수에 도움이 되고자 아이가 아프거나 가정에서 갑자기 부득이한 일이 생겨서 직장생활을 온전히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도움을 줄이고 싶었고요. 두 번째로는 중장년 여성들의 취업 연계와 교육 연계를 통해서 일자리 창출을 목적하에 하고 싶었죠."]

창업 2년 차,
서혜진 대표와 함께 일하는 파견직 여성은
현재 35명.

서 대표는 인력 파견뿐 아니라
돌봄이라는 틀 안에서
교육과 컨설팅 등까지 담은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혜진 / 아가조아 대표 "지금 현재 2년을 계속 이어오면서 여러 고객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그럼에 있어서 아이를 돌보고 (산모) 몸의 회복에 대해서 중요성을 많이 느끼시는 분을 많이 발견하게 됐어요.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산모교실이라든지 아니면 다양한 마사지업체와 한의원 연계 등을 통한 회복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지난 7월
사하구 한 공동주택 안에
1인 기업 냥꾹 Yarn이 문을 열었습니다.

냥꾹 Yarn의 권지현 대표도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취업의 문은 높았다며,
결국 창업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키우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권지현 / 냥꾹 Yarn 대표 "저 같은 경우에는 경력단절여성으로 꽤 오래동안 고전하고 있다가 배우자가 작년에 희귀암 진단을 받으면서 많이 고전을 했어요. 그래서 처음에 창업을 생각한 건 아니였고 취업을 모표로 하고 있다가 경력단절여성이라는 어려운 문턱 때문에 창업으로 눈을 돌리게 된 사례인데요."]

권 대표는
아이디어스의 작가로 활동하며
핸드메이드 손뜨개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1인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 권 대표는 온라인상에서는 입점 스토어를 늘리고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프리마켓과 박람회 등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 중입니다.

[인터뷰: 권지현 / 냥꾹 Yarn 대표 "앞으로 제가 플랫폼에 많이 입점을 하려고 노력 중이고요. 이제 프리마켓이나 박람회에도 나가서 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년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서혜진 대표의 창업

그리고 재취업이라는 벽 앞에서 좌절하기 않고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권지현 대표.

두 여성 대표 모두
창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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