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부산방송] 학교로, 사회로…'새로운 꿈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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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사회로…'새로운 꿈 펼쳐라'

박인배 기자2023.02.22

[앵커멘트]
최근 각 대학의
입학식과 졸업식이 한창이죠?
학교로, 그리고 사회로 또 한 걸음 내딛게 되는데,
난생처음 가보는 새로운 길,
걱정도 있지만 청춘들은 희망을 안고 당당히 나아갑니다.
박인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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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모를 쓴 졸업생들.

함께 공부한 친구, 가족과 함께
추억 남기는 데 여념 없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졸업식입니다.

정든 학교를 떠난다는 아쉬움과
새로운 진로에 대한 설렘, 두려움이 교차합니다.

[최송희 / 부산대 졸업생 : "결실을 맺게 되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설렘도 큰데 이제 사회인이 된다는 두려움, 약간 복잡한 심정이 큽니다."]

[문미희 / 졸업생 학부모 : "졸업을 하니까 감회가 새롭고, 저도 설레고 그렇습니다. 사회에 나가서 많이 공부해서 더 잘했으면 좋겠어요."]

더 큰 사회로 나가기 전,
그 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되새겨 봅니다.

[구민지 / 부산대 졸업생 :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난 것 같고 제가 원하는 진로도 어느정도 잡힌 것 같아서, 시원섭섭하면서도, 다음 일정으로 나가는 한 발이니까…."]

역시 취업난이 걱정이지만,
지금까지 그랬듯 응원 힘입어 멋진 미래에 도전합니다.

[구규표 / 졸업생 학부모 : "여러가지 많은 일을 해내는 모습을 보고 기특하고 대견하게 생각합니다. 좋은 곳으로 취직할 거라고 믿음도 가고 그렇습니다."]

학교는 마지막 가르침으로
인품을 강조하며,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을 바랐습니다.

[차정인 / 부산대 총장 : "학업의 무거운 부담에서 벗어나 사회로 진출하는 지금은 자신의 인품을 한 번 돌아볼 때입니다."]

같은 날 열린, 다른 대학의 입학식.

신입생들은
그 동안 쌓은 실력을
더욱 키울 생각에 들뜹니다.

[이태욱 / 부산경상대 신입생 : "유도를 하고 있는 학생인데 저희 스포츠레저학과에서 유도로 모든 체급에서 각자 1등씩 하는 게 저희 학과 목표입니다."]

학업에 대한 열정은
나이를 따지지 않습니다.

[한영운 / 부산경상대 신입생 : "만학도로서 경영학과에서 경영학 공부를 하고 싶어 학교에 들어왔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인성과 지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을 약속합니다.

[최미현 / 부산경상대 총장 : "앞으로 전공 공부와 더불어 대학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시켜 나가시길 당부드립니다."]

대학으로, 그리고 사회로,
또 한 발 내딛는 청춘들.

어떤 어려움에도, 당당히 맞서 나갈 그들을 응원합니다.
HCN 뉴스 박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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