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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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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단 시선으로 '부산여행'…홍보는 미흡

최현광 기자2023.05.22
[앵커멘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휴가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부산시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코스를 만들었습니다.

'2030 세계박람회 실사단'이 방문한 장소를
여행 코스로 엮은 건데요.

다만 홍보가 아쉽습니다.

최현광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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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달
2030 세계박람회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엑스포 개최 예정지와 함께
부산 곳곳을 둘러본 실사단은
'부산은 정말 준비가 잘 된 도시'라며
총평했습니다.

[파트릭 슈페히트 /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장 : 부산은 세계 박람회를 개최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부산시가 묘수를 내놨습니다.

[최현광 / choihk@hcn.co.kr :
제 뒤로 보이는 북항을 포함한
송도해수욕장과 광안리 등
실사단이 다녀간 장소들이
여행코스로 재구성됐습니다.]

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2030 부산엑스포 부산여행 코스'를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코스는
'친환경 여행 실천 코스'와
'나눔 기억 코스' 총 2가지,
1박 2일 일정입니다.

우선 친환경 여행 실천 코스는
북항과 을숙도, 송도 해수욕장 등을 둘러보며
부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나눔 기억 코스는
부산의 살아 있는 역사가 담긴
세계 유일 유엔 기념공원과
영화의 전당 등으로 꾸며집니다.

특히,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에서
관광지가 담긴 인포그래픽과
각종 이벤트도 제공합니다.

[이지혜 / 부산관광공사 마케팅기획팀 :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 버스에서 서부산권을 중심으로한 오렌지라인과 동부산 중심으로 되어 있는 레드라인을 이용해서 여행하실 수 있도록….]

하지만 홍보는 아쉽습니다.

현장에는 실사단이 방문한 장소임을
확인할 수 있는 안내판도 없는 데다,

엑스포 개최 예정지라는 사실조차
몰랐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부산시민 : 실사단이 방문한 걸 뉴스를 보지 않으면, 우리도 뉴스 안 볼 때 왔는지 안 왔는지 몰랐거든요. 여기 살아도 몰랐는데….]

실사단 방문 당시의
생생한 감동과 열기를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만든 여행 코스가

단순히 부산시만의 축제로 끝나지 않도록
많은 고민과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영상취재: 손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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