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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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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코앞인데..."차례상 준비도 겁나"

송태웅 기자2023.09.18
알뜰의끝판왕 TV만보셔도 인터넷과 함께 쓰셔도 0원
[앵커멘트]

반가운 추석 명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전통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보다 폭등한 과일과 생선값에
차례상 준비가 겁난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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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부산 동래시장.

빨갛게 익은 홍로 한 개가
7천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보다
2천 원 가량 올랐습니다.

연제구의 다른 시장도
가격 흐름대가 비슷합니다.

올 여름
일조량 부족과 탄저병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게 원인입니다.

[ 오영은 / 연동시장 상인 : 작년보다 작황이 많이 떨어지고 수거한 것 중에서도 비품 상태 안 좋은 게 좀 많이 나오고. 근데 다 솎아내고 하다 보니까 좋은 것만 고르다 보니까 양이 좀 작잖아요. 상대적으로 그러니까 좀 많이 비싼가봐요. ]

그나마 배추나 대파 등
채소값은 선방하고 있다해도
수산물 값 역시 올라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차례상에 필수인
조기 한 마리는 1만 3천 원선으로
지난해보다 2~3천 원 가량 올랐습니다.

크기마다 차이는 있지만,
민어와 돔을 비롯해
주요 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장보기 무섭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 최두지 / 동래구 복천동 : 작년보다 훨씬 비싸지. 올해는 너무 비싸가지고 시장에 (돈을) 조금 가져오면 시장 볼 돈도 적어요. 다른 것도 다 올랐어요. 올해는 과일이고 뭐고 다 올랐습니다. ]

정부와 지자체는 급한대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100여 곳의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최대 30%,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는 겁니다.

아울러 부산시는
9월 한 달간
지역화폐 '동백전'의 한도를
3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 조치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에도
천정부지로 요동치는 물가로
명절을 앞둔 서민들의 부담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HCN뉴스 송태웅입니다.
(촬영기자 : 손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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