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CN 부산방송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사소개
  • ENGLISH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열기

경제/사회

지역방송국의 경제/사회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화제&이슈 탐구생활]늘어나는 공동주택 화재..대피요령·소화기 점검 '필수'

최현광 기자2024.11.28
알뜰의끝판왕 TV만보셔도 인터넷과 함께 쓰셔도 0원
[앵커멘트]

기온이 낮아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공동주택처럼
많은 사람이 모여사는 곳은

화재로 인한 피해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습니다.

사전예방도 중요하지만,
대피요령이나 소화기를 점검하는 것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최현광 기잡니다.

=========================================
[리포트]

[영상 IN]
지난 11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1층 출입구 한쪽에
폐기를 위해 방치된
전동휠 배터리의 열 폭주로 인한
발화로 추정됩니다.
[영상 OUT]

해당 화재로
연기가 상층부에 유입되면서
거주자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영상 IN]
다음 날에는 금정구 회동동의
한 공동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전기장판 온도조절기 전원선에서
미상의 전기적 요인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는데요.
[영상 OUT]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5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기온이 낮아지고
날씨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화재발생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지어진지 오래된
공동주택 등에서는
노후 전선으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CG IN]
실제로 최근 3년 동안
총 11만 5천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중 12%에 달하는
1만 4천여 건이 공동주택 화재였습니다.
[CG OUT]

범위를 지역으로 좁혀보면,

부산은 전체 화재 발생 건수 중
공동주택이 화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에 달했고,
대구는 11.5%를 차지했습니다.

--------------------

이처럼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요령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병주 / 부산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 화염과 연기가 우리집에서 발생했거나 우리집으로 들어오는 경우에는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계단을 이용하여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현관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 집안의 대피공간, 경량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등 안전장소로 이동합니다.]

가정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도
하나의 예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소화기 관리 요령과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도
큰 불을 막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병주 / 부산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 소화기는 통행에 장애가 되지 않는 잘보이는 곳에 비치하시고 지시압력계가 정상범위인 녹색을 가르키고 있는지, 10년인 사용연한이 경과하지 않았는지, 본체 등에 변형은 없는지 등을 평소에 점검하여 두시기 바랍니다.]

화재 예방만큼 중요한 것이
대처요령일 것입니다.

평소에 가지는 작은 관심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꼭 숙지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화제&이슈 탐구생활이었습니다.
(촬영·편집: 손형주, 그래픽: 조현주)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