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해 부산교육은
미래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출 전망입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교육방향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최현광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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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미래시대가 가져올 변화의 물결 속에
부산시교육청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내놓은 혁신안의
주요 골자입니다.
김석준 교육감이 강조한 키워드는
전문성과 창의성.
인공지능 확산에 발 맞춰
인간이 더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투자하겠다는 것입니다.
김 교육감은 우선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내실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초중고 100여곳을 선정해
200만 원의 AI교구 활용비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SYNC> 김석준 / 부산시교육감
"결국 우리가 학교를 바꾸는 것의 핵심은 수업을 바꾸는 것이고 이 수업을 바꾸는 것은 지금까지 익숙해 왔던 이런 모습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문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이런 수업으로 전환되어야 되는데…."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상상&창의공장도
오는 2021년 설립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창의공작소 등과 같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수업과
평가체계를 마련해
맞춤형 성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학생중심 교육과
학교지원을 통해
학생과 교원 모두를
미래인재화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SYNC> 김석준 / 부산시교육감
"평가지원센터를 통해서 상시적으로 교사들이 와서 협의하고 컨설팅 할 수 있는 이런 수업평가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요…."
뿐만 아니라 학교예술교육과
진로진학교육도 활성화해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찾아갈 수 있는 기틀을 다질 방침입니다.
한편,
정시확대 기조를 발표한 정부의 교육정책과
상반된다는 의견에 대해
김 교육감은
부산시 교육은 계획대로 시행하되
정부가 정책을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