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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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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만나는 '이주홍 문학축전'

박인배 기자2020.10.13
[앵커멘트]
근대 아동문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향파 이주홍' 선생.
그의 업적을 기리는 문학축전이
매년 5월에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연기됐다가
최근에야 개최했습니다.
어린이 백일장과 특별전시 등
주요 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인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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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진 가지에 달린 주황색 꽈리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957년 발행된 수필집
'예술과 인생'의 표지 그림은
작가의 집 화단에 있는
꽈리를 묘사한 겁니다.

1958년 발행된 이 번역 소설집 '요전수'의 표지는
재미있고 독특한 구성이 묻어납니다.

근대 아동문학가이자 소설가인 '향파 이주홍'이
자신의 책에 그린 표지화입니다.

이주홍 선생은
1928년 동화 '배암색기의 무도'로 등단했고,
1958년 부산아동문학회를 결성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주홍문학관은 매년 5월
문학축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늦게 개최했고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SU> 박인배 기자 / 현대HCN 부산방송
"올해 이주홍 문학축전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특별전과 어린이 백일장 등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특별전시로
향파 이주홍 단행본 표지화 전이 마련됐습니다.

1930년대부터 80년대에 걸쳐
이주홍 선생이 그린 표지화를 온라인 전시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백일장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오는 30일까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고를 접수 받습니다.

문학관은
이 같은 온라인 방식이
이주홍 선생의 문학정신을 알리는 데
더욱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온라인 방식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한지연 / 이주홍문학관 연구원
"온라인 공모처럼 향파 이주홍 선생의 작품을 문학관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것보다 화면에서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더욱 가까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향파 이주홍 선생의 문학적 향기를 더욱 잘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이주홍 문학축전.

비대면 시대에 문학을 감상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HCN 뉴스, 박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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