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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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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에서 첫 발 내딛는 '우하 박문하 문학상'

박인배 기자2021.06.08
[앵커멘트]
동래 출신의 수필가 '우하 박문하' 선생.
그의 업적을 기리는 문학상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 동안 수필부산문학회에서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동래구청이 직접 운영합니다.
응모 부문도 확대된 데다
지자체가 직접 관리하는 만큼
'박문하 문학상'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나옵니다. 박인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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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출신의 수필가 '우하 박문하' 선생.

독립운동가 집안에서 태어나
문학인으로서 부산문단을 이끈
'우하 박문하' 선생의 문학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수필부산문학회는 지난 2018년부터
'우하 수필문학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지난해 제정한 '우하 박문하 문학상' 운영 조례에 따라
동래구청이 이 문학상을
직접 운영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유재권 / 동래구 문화관광과장
"민간에서 시행하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또 박문하 선생이 동래를 대표하는 문학인이기 때문에 동래구가 제1회로 다시 시작해서 발전시키기 위해서…."

지난 4월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동래구는
오는 8월까지 문학상 공모 작품을 접수 받습니다.

8월 심사위원을 구성해 작품을 심사하고
11월 수상작을 결정한 뒤 12월 작품집 발간과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구청이 처음 시행하는 '우하 박문하 문학상'은
수필과 작품 평론 등 2개 부문에서 진행하는데,
국민 누구나 응모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문학상은
구청이 주관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선 / '우하 박문하 문학상' 운영위원장
"단체 힘이라든지 구청에서 하는 것보다 조금 힘이 미약할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동래구청에서 조례를 정하고 시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이 문학상이 커지리라고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우하 박문하 문학상'의 운영주체가
지자체 주도로 바뀌고,
응모할 수 있는 작품의 범위가 넓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이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문학상 작품 공모전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정명규 / 동래구의회 의원
"조례의 취지에 맞게 응모하신 분들의 작품을 심사하고 평가할 겁니다. 조례가 시행됐으니까 많은 분들이 이 조례에 관심을 갖고 동래구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응모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관급으로 규모가 커진 '우하 박문하 문학상'

지역의 문학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 지 주목됩니다.
HCN 뉴스, 박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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