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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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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쏠림…"문화 분야 예외 없어"

최현광 기자2021.11.25
[앵커멘트]
문화분권·균형발전 실현 부산시민운동본부가 발족했습니다.
부산지역 예술문화단체 회원들은
정치적 이념과 색을 뛰어넘은 연대를 통해
문화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현광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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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정책이
문화 분야에도 적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5일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부산민예총 등을 중심으로한
문화분권·균형발전 실현 부산시민운동본부가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예술 부문의 수도권 집중 실태를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이건희기증관 부지를
서울 종로구로 결정한 것을
잘못된 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SYNC> 이청산 / 한국민예총 이사장
"문화분권의 일환으로써 이건희미술관을 유치하는데 있어서 정부의 잘못된 행정을 이야기 했었습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태훈 위원장은
현재 부산에서 자체적으로
문화 관련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방분권이 화두가 된 시기에
문화 조차 서울로 집중된 현실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 김태훈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제가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여러가지 문화예술과 관련된 정책과 예산서를 살펴보면서 실질적으로 부산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역량자체가 사실상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들은 내년도 대선을 앞둔 상황에
문화분권과 균형발전을
문화부문 공약의 핵심의제로 설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향후 이런 의제가
반드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범시민적 운동을 펼치겠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SYNC> 김평수 / 부산민예총 이사장
"우리의 고민과 요구는 분명하다. 내년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대통령 후보는 문화보존, 균형발전을 문화부문 공약의 핵심의제로 설정할 것을 촉구한다."

한편, 시민운동본부는
타 지역과의 연대를 통해
각 지방의 뜻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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