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도현 / 남문초 합창단 "일단은 협동심이랑 노력 등을 많이 배운 것 같고 좋은 노래들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인터뷰: 고원지 / 남문초 합창단 "저는 아무래도 여기 37명이 다 같이 합을 맞춰서 저도 협동심을 많이 기른 것 같고요. 저는 여기 매일 오고 싶어 가지고 더 열심히 연습해서 부지런해진 것 같습니다."]
남문초등학교 합창단은 지난 10월 열린 제23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초등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006년부터 꾸준히 부산을 포함해 전국 경연대회에 참가하며 값진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지안 / 남문초 합창단 "저는 이번 소방대회를 통해서 동생들과 친구들과 함께 연습을 했던 게 의미가 있었던 것 같고 그리고 항상 즐거웠던 합창부였으니깐 졸업을 하더라도 제일 인상 깊었던 추억이 될 것 같아요."]
6학년 합창단원은 얼마 남지 않은 초등학교 생활과 합창단 활동이 마냥 아쉽습니다.
함께 웃으며 연습했던 만큼 납은 시간 더욱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성은하 / 남문초 합창단 "제 남문초 합창단 처음 활동할 때는 서툴렸는데 좋은 지휘자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열심히 연습을 해서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남은 기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남은 기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터뷰: 김한슬 / 남문초 합창단 "우리가 졸업하기 전에 처음으로 받은 멋진 큰 상을 같이 받아서 기분은 좋고 (후배 모두) 응원해줄게"]
[인터뷰: 강지호 / 남문초 합창단 "일단 각종 대회나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선생님께서 잘 조사해주시고 저희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어요."]
해맑게 웃는 합창단과 함께한 노주은 지휘자는 공부할 시간도 부족할텐데 시간을 쪼개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노주은 / 남문초 합창 지휘자 "37명의 개인의 목소리가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그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나 하나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를 알아가면서 책임감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경험하기 힘든 단체 생활을 통해서 공동체 의식도 느꼈으면 좋겠고요. 가장 중요한 건 예쁜 말의 노랫말을 자연스럽게 반복적으로 부르면서 좀 더 맑은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연습하고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있는 남문초등학교 합창단
그들이 만드는 하모니에는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웃음이 가득 담겼습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